안녕하세요
몬땐아이입니다
저번 주말 욕지권으로 벵에돔을 대상으로
다녀왔습니다
출항지는 고성의 어디
출항시간은 3시쯤
일찌감치 도착해서
준비를 하고 전날 낚시한 동생한테 정보도 쫌 얻고 하다보니
출항시간이 후딱 다가오더군요
3시가 조금 안된시간에 짐을 실고 떠나봅니다
4~50분쯤 달리다 속도가 줄어드는 배
어딘지 보니 노대도에 도착을 했더군요
밖을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으셔서
내릴곳이 마따히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몇팀들이 노대도쪽에 먼저 하선하고
방향을 돌려 배는 다른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리다 준비를 하라더군요
선두에 짐을 옮기는데
가이드하는분 왈~ 음 오늘 마루타 되슨거 같습니다
이자리 사람을 내린적이 없다네요
뭐 주말에 출조하다보면 당연한거라
예 하며 웃으면서 하선을 합니다
하선한시간이 4시가 조금 안되었더군요
먼저 같이 내린 일행과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도시락부터
꺼내먹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인지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낚시를 준비할 시간이 되었더군요
저희도 밥을 먹었으니 갯가에 애들도 배불리 먹으라고
크릴한장,집어제1봉,빵가루2봉을 정성스레 비벼서 준비를 헀습니다
미끼는 크릴조금 빵가루 점도를 달리해서 2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준비를 마치니 햇님이 떠오르기 시작하더군요
포인트 정면으로는 욕지도 본섬이
목과마을쪽이 보입니다
해가뜨고 발앞을 보니
갯바위 끝이 앞쪽까지 아주~ 길게 연결되어있고
수심은 아주 조금씩 깊어지는 지형입니다
첫캐스팅 크릴을 이쁘게 달아 던지고 목줄을 펴기위해 줄을 조금 땡겨주니
망상어가 바로 원줄을 가져가 버리더군요
잡어들도 활성도가 좋은지 입질이 아주 시원시원하게들어와 줍니다
빵가루 미끼로 바꾸이 아가야 볼락들이 덤비고
간간히 자리돔들도 한마리씩 입질을 해줍니다
날물시간이 끝나갈때쯤부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지면서
찹찹한 기운이 돌더만 미역치가 나오더군요
그후론 조류방향도 윗물과 아랫물이 반대로 흐르고
크릴엔 망상어 빵가루엔 용치노래미만
주구장창 올라옵니다
낚시다니며 이렇게 챔빌을 많이 해본적도 없는거 같습니다
12시가 다될때까지 열심히 했지만
용치 마릿수 개인기록 새우고
주변정리하고 철수 했습니다
주말에 고기가 나온곳은 대부분 노대도 본섬
욕조도 본섬쪽에서 나와주었구요
부속섬에 내리신분들은 거의 대부분 빈손으로 철수들 하시더군요
욕지권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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