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출은 새로운 스텝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특별히 푸가의 신대표님도 참석하시었네요.
대표님과 고문님 그리고 팀장님 무슨 이야기를 재밌게 나누고 계신지요?ㅎㅎ
참석인원이 10명이다 보니 다들 짐도 어마어마 합니다.
과연 저 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잠시 후 공개 합니다. ㅋ_ㅋ
여수 국동항에 있는 낚시군단을 타고 금오도로 나가봅니다.
저는 작금항에서는 몇번 배를 타봤는데 국동항은 처음 가봤네요.
항구 크기가 어마어마 한거 같더라고요.
새벽 2시 출항이라 쌀쌀할줄 알았는데 날씨가 엄청 꿉꿉합니다.
습도가 높은거 같더라고요. 낚시에 영향을 안줬음 하는데,,,
어쨋든 출발!!!
짠~~~!!!
갯바위 내려서 짐을 정리한 뒤 고기 밥 주기 전에 꾼들의 밥을 먼저 준비 합니다.
체력은 국력!!! 아니~ 낚시할 힘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ㅋ_ㅋ
우리 멋진 이만석 스텝님이 회칼로 고기덩어리를 이쁘게 손질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0^
이번에 푸가에서 새롭게 출시한 천연오동목으로 만든 벵에돔 전용찌 AVA(아바)찌도 옆에 이쁘게 플레이팅하고 한컷 찍어봅니다.

캬~ 바로~~이 맛 아입미까!!!
지금 사진으로 다시 봐도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10명의 인원이 모지람 없이 소고기와 육사시미를 먹고 해가 슬슬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어서 낚시 준비를 해볼려고 하는데~~~

짠~!!!
그 큰 아이스박스의 정체는 바로 우리 이유성 스텝님이 충남 예산에서 공수 해오신 수박이었네요.
유튜브 스카이킹피싱TV 운영자이기도 하시죠. ^0^
갯바위의 꿉꿉함을 날려버릴 시원한 수박을 먹고 이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열심히 밑밥을 주고 있는데 자리돔이 백만대군입니다.
고개를 들어 풍경을 바라보니 해무가,,,,,느꼇던 갯바위의 꿉꿉함의 정체는 바로
해무 였네요...ㅜ,ㅜ
여길 봐도 해무 저길 봐도 해무 ㅜㅜ
낚시에는 악조건일지 몰라도 경치 하는 끝내주네요.
마치 한폭의 수채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입니다.
다시 열심히 밑밥을 주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립니다.
와따~~~
우리 문광열 고문님이 첫수를 잡아주시네요 ^^ 축하드립니다~~~
30cm 가까이되는 벵에돔 소식에 다들 열심히 바다를 째리봅니다.
바다도 째리보고 자리돔도 째리보고 찌도 째리보고 !!! ㅋ_ㅋ

응답하라!!!! 벵에돔!!!
보시다시피 다들 엄청 열심히 바다를 째려보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ㅎㅎㅎ
꾼들의 마음이야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네요,,,, 이게 바로 카메라 본능일까요 ㅋ_ㅋ

맨 오른쪽 있던 우리 신입 스텝님!!! 멋진 경치에 사진 멋지게 나왔네요.
어?! 근데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거제에서 봤던거 같은데~

짠~!
두번째 벵에돔의 주인공은 바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억이TV 운영자로 열심히 활동중인 박태억 스텝님입니다.
영등철 5짜 감성돔 킬러!!!(거제 감시가 박태억스텝님만 가면 쫄아서 숨는다는 썰이 잇죠 ㅋ_ㅋ)
이날 잡은 벵에돔도 씨알이 상당히 훌륭한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옆에서 열심히 했는데요...그러다 원줄이 호로로롤로로롤

짠~~~
저도 한마리 했습니다!!! 바칸에 재어보니 29cm 정도 되는 벵에돔 이었는데요.
자리돔이 너무 많아서 발앞에만 밑밥을 부지런히 주고 장타를 쳐서 발앞에 채비를 갖고 오는 전략이 통했던거 같네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바찌 000찌에 크릴미끼를 잡어층을 피해 내렸더니
와라락 하고 가져가는 시원한 벵에돔 입질을 받아 냅니다.


이번에 푸가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바찌입니다.
저도 이날 필드에서 이찌 저찌 테스트 하는 중에 000찌에 어신을 받을 수 있었네요.
이찌는 부력이 무려 7개!!! (000, 00, 0C, 0, G3, G2, G1)
바다는 늘 상황이 다르고 바뀌죠 다양한 상황에서 변화를 주면서 벵에돔에 대응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이날 입질 받으신분들 모두 똑같은 채비가 아닌 다른 채비에 어신이 왔다는 사실!!!
조금 더 써보고 다음 조행기에 사용후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

멋진 풍경속에서 낚시중인 우리 윤화열 스텝님 ^^ 경치 좋고 인물 좋습니다~~
이후 해가 점점 뜨면서 해무가 사라지면서 벵에돔도 사라집니다,,,,
아니 자리돔과 함께 아가야 벵에돔들만 나오는 상황이네요,,,,
방생,방생,방생, ^0^
다들 그래도 소소한 손맛이라도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용왕님 다음에 좀 챙겨주세요 제발~~~

대표님께서 손수 갯바위엣서 냄비에 밥과 라면을 준비해주시니 우리 이만석스텝님이 벵에돔 유비끼를 뚝딱뚝딱 순식간에 만들어주시네요. ^0^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조금 더 해보았으나 입질은 없었네요

철수 전 갯바위 청소를 하면서 즐겁게 대화도 나누면서 아쉬운 마음도 달래봅니다.
늘 그렇지만 낚시는 끝날 때 아쉽지요.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있어야 또 다음에 출조하게 되는 동기가 되니깐요.

철수 전 단체 사진은 필수 아입니까!!! ㅋ_ㅋ
갯바위 정통파 낚시인 답게 사진 포즈도 전통적으로 유명한 화이팅 포즈로ㅋ_ㅋ
MZ세대 포즈를 하고 싶었으나 우리 스텝분들은 MZ세대가 없네요 ^0^
다음 정출이 기다려 집니다. 다음엔 또 어디 갯바위에서 인사를 드릴지요.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