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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섬의 극과극 (하)    
   2019-04-12 (금) 07:53           작성자 : 북회귀선  ( t201024 )
   조행기
  
추천: 0   조회: 817  
      
 

IP: 222.xxx.220    
모기섬의 극과극 (하)


 

 

 

 


" 모기섬 "

 


" 그믐 사리 물때 "

 


사실 출조 전에

 


어마무시한 녀석들의

파상적인 입질을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역시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옛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닌가 보다.

 


그냥 잔챙이 몇마리 손맛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왔어야 하는 것은 아니였을까?

 


텐트에 누워 가만히 생각해보니

 


때늦은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ㅋㅋㅋ

 

 

 

 

정말 꿀잠을 잤나 보다.

 


일어나 보니

한시를 조금 넘긴 시간

 


날씨는 바람도 없고

따스한 햇볕까지 너무나 좋다.

 


작은 여에 하선 하신 분들은

무탈하게 귀가 하신듯 하고

 


레젼드 고수님은

계속 씨알 좋은 농어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으신다.

 


정말 한마디로

 


" 대에~~~~박 "

 

 

 

 

" 뜰채~~~ "

 


" 뜰채~~~~"

 


" 뜰채~~~~~"

 


참 어찌된 영문인지

정말 알수가 없다.

 


바로 옆 포인트인데

 


한쪽은

 


아무리 해도

잡어 한마리 걸려 들지 않는데

 


한쪽은

 


인자 제발 그만 잡아라

뜰채질 하랴 고기 다듬으랴

사람 죽는다~~~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은 안되는 날인가 보다.

 


뭐 인력으로 어떻게 되지 않는 것에

매달릴 이유는 없지 싶다.

 

 

고기는 못잡아도


먹는 거는 푸짐하게 먹고

 


갯바위의 낭만을 마음껏 누리며

 


먹방으로 끝을 보자는

생각이 든다.

 


자~~일단 농어 숯불구이부터

 


출 바~~~알~~~~

 


ㅋㅋㅋ

 

 

 

 

당감레저 점주님

방풍잎을 넣고 푸우욱 삶은

돼지 수육을 준비 하셨는데

 


은은한 방풍향에

두툼하게 썰은 수육을

 


한쌈 싸서 먹으며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키니

 


이곳이 무릉도원이요.

극락정토요.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싶다.

 


ㅍㅎㅎㅎㅎ

 

 

 

 

뒤집기 실패로

모양은 좀 그시기 하지만

 


노릇노릇 잘익은

농어 숯불구이

 


한점 때서 먹으니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은 왕볼락을 잡아서

숯불구이 해볼려고


야심차게 준비를 한 것인데

 


비록 왕볼락은 아니지만

농어로 대만족이다.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돌박이 숯불구이까지

 


배가 불러 더이상

못 먹을 때까지

 


낚시에 얽힌 무용담에

세상사는 이야기가 양념으로

곁들여 지며

 


당감레저 점주님과

정말

맛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었나 보다.

 


ㅋㅋㅋ

 

 

 

 

잠시 소화도 시킬겸

낚시를 해보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나와 주지 않는다.

 


그래도 10시까지는

한번 해볼려고 했지만

 


입질 없는 무료한 시간이 이어지니

9시도 넘기기가 힘이 든다.

 


에효~~~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잘먹고 푹자고

돌아가자 싶어

 


9시도 안되 낚시 접고

취침에 들어가 버렸다.ㅋㅋ

 

 

 

 

너무 푹~~잤나보다.

 


점주님 이제 일어나야 한다고

부르시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났다.ㅋㅋ

 


저녁 9시부터 아침 6시까지

무려 9시간을 잠을 잤나 보다.

 


집에서도 보통 6시간 정도

잠을 자는데

 


9시간이라니 ㅋㅋ

 


" 해 떳다 집에 가자~~~"

 

 

 

 

뭐 고기는 커녕

입질도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길에 올라야 하지만

 


이번 출조를 기념하기 위한

셀카를 한장 남겨 본다.

 


한쪽은 대박이요 한쪽은 쪽박인

정말 극과 극의 상황을

경험한 출조로 기억에 남지 싶다.


ㅋㅋ

 


잘먹고 잘자서 그런지

얼굴 상태가

 


낚시한 사람 같지 않고

어디 여행 다녀온 사람 같다.

 


ㅍㅎㅎㅎㅎㅎ

 

 

 

 

아침 8시

본의 아니게

너무나 상쾌한 기분으로(?)

철수 길에 오른다.ㅋㅋ

 


그러고 보니

하선할때 하셨던

한바다호 선장님 말씀이 생각이 난다.

 


 " 오늘은

상황이 이러니 어쩔수가 없으니께 "

 


" 또 이런 날이

추억 거리가 될 수도 있고 "

 


"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보쇼. "

 


정말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가는

기분이다. ㅋㅋ

 

 

 

 

레젼드 고수님

철수 짐을 들어 드리며

 


쿨러를 받아 드는데

 


흐미~~~

 


도저히 무거워서 들수가 없을 정도다.

 


그것도

쿨러가 한두개도 아니고

 


무려 4개~~~

 


평소 고기를 워낙 많이 잡으시니

쿨러 하나로는 부족하여

최소 2개 정도는 들고 다니시나 보다.

 

 

 

 

당감레저 피싱의

농어 조황으로는 역대

최고의 조황이라고 하신다.

 


큰 녀석은 6짜가 넘는 녀석이고

잘아도 모두 4짜는 넘는 녀석들로

 


4개 쿨러를 채웠으니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대박 조황...

 


비결을 여쭈어보니

 


점주님 옆자리에 내리면 그렇게

된다고 하신다.

 


점주님과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에

모두들 웃음을 자아 낸다.ㅋㅋ

 

 

 

 

철수 길 버스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장원을 하신 분이 사는

아이스크림인데

 


이번 출조는

53센치 대물 감성돔을 낚으신

조사님께서 장원을 하셨다.

 


함께한 조사님들 축하를 드리며

모두들 아이스크림 한번 사보고 싶다고

입을 모으신다. ㅋㅋ

 


나 역시도 마찬가지

 


언제 한번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사는 날이 올런지.....

 


ㅋㅋㅋ

 

 

 

 

레젼드 고수님 주신

농어로 회 한접시 먹으며

이번 출조를 마무리 짓는다.

 


시메를 잘 시키셔서

충분히 회로 먹을 만한 상태가 되니

장만을 했는데

 


약간 살이 물러 졌지만

가족과 함께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ㅋㅋ

 


" 농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레젼드 고수님께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에효~~~

참 낚시가 어렵습니다.

 


대박 조행기 한번 올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사람 마음 같지 않게

어렵네요. ㅋㅋ

 

 

좋은 계절 봄에

멋진 대박 조황 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부실한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이름아이콘 양산섭섭이
2019-04-12 08:07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오랫만에
나선 출조길이였는데~~~바로 옆에선
연신 고기가 올라오고 내 포인트에선
안 올라오면 멘붕이 오기 마련인데~~
먹방으로 즐겁게 즐기시고 온 듯 합니다!
언젠가는 꼭 아이스크림  쏘시는
모습도 올라오길 바랍니다!^^
북회귀선 네 양산섭섭이님 하다보면 언젠가는 아이스크림 쏘는 날도 있겠죠?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4/12 12:21
   
이름아이콘 감시매니아
2019-04-12 08:55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에고, 반전을 기대했건만.....
낚시가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나요. ㅎㅎ
역시 마음을 비운 낚시 고수의 향기가 나네요...
수고하셨고 다음 글 기대할께요.. 그 땐 파이팅 모습을 꼭!
북회귀선 네 감시매니아님 안될때는 마음을 비우는 게 좋지 싶습니다.
욕심 내봐야 되는 것도 없고 하니까요.ㅋㅋ
감사합니다.^^
4/12 12:22
   
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19-04-12 09:49
회원사진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극과 극 이라고 말씀 하시어 하편엔 진한 손맛을 보시나 싶었습니다만
옆자리와 극과극 하시고 오셨군요
북회귀선님먹방은 항상 볼때마다 푸짐 합니다.
가지고 가시는 음식만 해도 한짐은 될듯 싶습니다.
비록 고기얼굴은 못보셨지만 좋은 시간 보내시구 오신듯 보입니다.
조행기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다음은 진한 손맛을 보는 조행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극과 극이 옆자리하고 극과 극 입니다.ㅋㅋ
정말 바다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뭐 자연이 내어 주는 만큼 즐기다 오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4/12 12:25
   
이름아이콘 땡감시
2019-04-12 10:23
회원사진
후기 역시 잘읽었네요
비록 찐한 손맛은 못보셨지만
맛나고 즐거운 힐링은 하셨네요
자주가시니 찐한 손맛은
담번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북회귀선 네 땡감시님 다음엔 꼭 손맛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4/12 12:27
   
이름아이콘 최강롯데
2019-04-12 14:30
회원사진
후편대박이네여
농어등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북회귀선 대박은 대박인데 제가 대박이 아니란 게 문제네요.ㅜㅜ
대박 나신분 축하드린다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12 15:50
   
이름아이콘 케미
2019-04-12 15:42
참 낚시라는게 그런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후편을 봤지만...
그런 날도 있는 모양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박하는 그날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북회귀선 네 참 낚시란게 어렵네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그런 건가 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4/12 15:51
   
이름아이콘 딱2
2019-04-12 17:13
이 또한  대박 조행기 입니다
꼭 잡아야 대박인가요~~
마무리 농어회가 일품 입니다~~
먼길 수고많았습니다
북회귀선 네 딱2님 고기 못잡아도 먹는 걸로는 대박이지 싶습니다.ㅋㅋ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4/16 07:41
   
이름아이콘 날잡으면비
2019-04-12 18:08
회원캐릭터
낚시를 하시다 보면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지만
그날은 님의 날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겠가의 먹방은 푸짐하네요...
담엔 대박 조황을 기대 해 봅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날잡으면비님 고기는 못잡아도 먹는 거는 푸짐하게 먹고
힐링은 하고 왔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4/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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