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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된 영문인지?    
   2019-02-03 (일) 16:33           북회귀선  ( t201024 )
   조행기

추천: 0   조회: 1705  
      
 

IP: 112.xxx.208    
어찌된 영문인지?


 

 

 

 


" 설명절 "

 


이번 설은

목, 금 이틀을 연차로 돌려서

무려 9일짜리 연휴를 만들어 버렸다.ㅋㅋ

 


쉬는 날이 많으니

여유있게 낚시도 즐기고

즐겁게 보낼려고 했으나

 

 

일요일 비소식에

먼바다 가기도 그렇고

 


가까운 선상이라도

가보려 했지만

 


마땅히 스케쥴이 잡히지 않는다.

ㅠㅠ

 


에고~ 우짤수 없지...

 

 

연휴 마지막엔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며

 


털래 털래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하고 있는데

 


루피 아우님 전화가 온다.

 


" 형님 내일 하루는 시간이 되겠는데

낚시 가실래요? "

 


" 어~ 그래 가보자 "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금욜 저녁 거제도로 달려 본다.

 


ㅍㅎㅎㅎㅎ

 

 

 

 


금욜 저녁에

토욜 선상 예약을 하려니

 


마음에 드는 배를 고르지는

못했지만

 


뭐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

 


낚시대를 손에 잡고

 


더 넓게 펼쳐진

바다를 대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지는 것을...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이미 먼동이 터오고 있다.

 


이렇게나 해가 길어 졌나?

 


그러고 보니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다.

 


참~ 어찌나 시간은 빠른지

 


어영부영 곧 봄소식이 들리지 싶다.

 

 

ㅋㅋㅋㅋㅋ

 

 

 

 

채비를 세팅하고

경단을 이쁘게 끼운 바늘을

바다에 던져 놓고

 


낚시를 시작을 하니

 


금방이라도

찌가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기분은 드는데

 


그것은 단지

바램일뿐

 


아주 작은 잡어들이

미끼를 쪼아 먹는지 어쩌는지

 


찌 톱이

수면 아래로 들락날락

...

 


챔질도 되지를 않고

...

 


오늘도 한 없이

어려운 낚시가 예고 되는 듯하다.


ㅋㅋ

 

 

 

 

이윽고

황금빛 해가 떠오르며

 


황금빛 그림자로

바다를 물들이고 있다.

 


지금이 최고의 찬스인데...

 


잔뜩 기대를 하며

낚시를 해보지만

 


첫수로 나온 녀석은 씨알급 복어...

 


첫수라 사진을 하나

찍으려고 하는데

 


선장님 버리지 말고 나를 달라며

손수 바늘을 빼신다.

 


" 왜그러시지? "

 


말씀을 들으니

 


암환자분이 있으신데

치료에 쓰신다며

복어를 잡으면 달라고 하여

그러신단다.

 


이후로도 씨알급

복어 다섯 마리 바늘을

빼주셨다.

 

 

 

 

이렇다할

조황이 이어지지 않으니

 


선장님 포인트 이동을 해보자

하시며 배를 빼신다.

 


뭐 감성돔 그림자도

구경하지 못했지만

 


씨알급 복어 5섯 마리로

환자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낚시를 한듯하여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그래 잘했어 잘했어 "

 


자기애(?)는 역시

셀카지~~~

 


ㅍㅎㅎㅎㅎㅎ

 

 

 

 

포인트 이동을 하고 보니

 


몇년전

4짜 감성돔으로 손맛을 보았던

자리란 생각이 들었다.

 


오케이~~

 


일단

감성돔을 낚았던 자리니까.

뭐가 되도 되지 싶은 생각에

 


왠지모를

자신감(?)

여유로움(?)

 

 

한마리 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ㅋㅋ

 

 

 

 

바닥을 찍고

 


천천히 흘리니

수중여로 판단이 되는 곳에

이르러

 


찌가 살짝 잠겨 들었다

잠깐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잠겨 들어간다.

 


" 히트 "

 


그런데 힘이 너무 없다.

 


깜짝 놀래미?

쥐노래미 선생님이

나오셨다.

 


쥐노래미는

감성돔 낚시에 좋은 징조의

녀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반가운 녀석이다.ㅋㅋ

 

 

 

 

그리고 다시

같은 자리에서

아주 약은 입질을 받았는데

 


" 히트 "

 


강하게 치고 들어가는 녀석

 


 " 왔구나 "

 


강한 저항에

 


" 워~ 워~~ 워~~~ "

 


잔뜩 감성돔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으나

 

 

정작

수면위로 나온 녀석은 4짜 참돔

 


일단 전체적으로

꼬리며 채색이 이쁜 것이

자연산 참돔으로 보이는데

 


눈 밑에 길게 늘어진 다크써클(?)이

뭔가 좀...

 


혹여

자연산 참돔과 양식 참돔이 거시기(?) 해서

태어난 녀석?

 


ㅍㅎㅎㅎㅎ

 


어쨌거나

멋진 손맛 보고

딸아이 좋아하는 횟거리는

확보를 했으니

 


" GOOD JOB "

 

 

 

 

그리고 연이어

루피 아우님 강력한

녀석을 히트를 했는데

 


몇초 버티지 못하고

바늘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 아까비~아까비~ "

 


분명 대물 감성돔이였지 싶은데...

 


선장님 어짜피

옮겨 보아야 좋은 자리가 없다며

 


뭐라도 나오는 자리니까


식사 하시고

계속 해보자 하신다.

 


따뜻한 미역국에 밥 말아

호로록 호로록...ㅋㅋ

 

 

 

 

식사 후

낚시를 이어나가 보지만

이렇다할 입질이 이어지지를 않는다.

 


참~ 감성돔 얼굴 보기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갈수록 감성돔 만나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다.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선상배들

아마도 모두 비슷한 상황이지 싶다.

 


주말 감성돔 손맛 한번 보려고

돈과 시간을 들여

바다에 나와 보지만

 


빈손 철수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지 싶다.

 

 

 

 

더 해봐야

힘만 들지 싶어

일찍 낚시대를 거두니

다른 분들도 모두 낚시대를 거두신다.

 


야속한 거제 바다를 뒤로하고

배 철수~~~ㅋㅋ

 

 

작년 11월에 갯바위에서 4짜 감성돔

한마리 손맛 보고

 


이번까지 4번 연속으로

감성돔 선상 낚시 출조를 했는데

 

 

계속 참돔만 잡고 있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알수가 없다.

 

 

선상 낚시를 다닌지는

4~5년 정도 되었지 싶은데

요즘 같은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뭐 그래도

바다가 좋고 낚시가 좋으니

참돔이면 어떻고 감성돔이면 어떠랴....

 


ㅍㅎㅎㅎㅎㅎ

 

 

 

 

 

 


민족의 대명절

설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이름아이콘 땡감시
2019-02-03 16:47
회원사진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역시나 멋진 조행기 입니다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비록 원하셨던 감성돔의
손맛은 못보셨지만 그래도
힘좋은 참돔으로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북회귀선 네 땡감시님 감성돔은 아니지만 아쉬운따나 참돔으로 손맛 입맛은 보았네요.
남은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5 18:05
   
이름아이콘 딱2
2019-02-03 18:26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저도 선상3번정도에
감시 비늘도 못봔네요 ㅡㅡ
이러다 감시가 먼색깔인지
기억이 날지 ㅎㅎ
아젠 포기하고 제철고기(도다리)
요농 잡으로 간네요~~ 곧 손맛 보실거라
믿어의심치 않네요~~  설 잘보내세요
북회귀선 네 딱2님 감성돔 얼굴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제 도다리 금어기가 끝났으니 도다리를 대상어로
낚시 다니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5 18:07
   
이름아이콘 북두칠성
2019-02-03 21:04
'북회귀선'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참돔  축축하 드립니다.
거시기 저시기 어쨋든  이쁜 참돔  구정 제삿상에 딱 올리면 좋을 크기네요.
오래 대박 보시겠습니다.
앉아서 시원한 바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북회귀선 네 북두칠성님 감성돔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손맛 입맛 본 것으로 만족을 해야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2/5 18:09
   
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19-02-04 01:07
회원사진
사진으로 보기엔 상당한 크기의 참돔 같아 보입니다만
4짜라고 하시니 좀 아쉽네요
요즘 선상도 감성돔 보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엔 꼭 대상어 손맛 진하게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조행기 언제나 재미나게 잘보고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웃는배꼽님 정확하게 자를 잰 것이 아니라
대충 5짜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상도 감성돔 만나기가 참 어렵네요.
다음을 기약해야지 싶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2/5 18:16
   
이름아이콘 잡다놓친고기
2019-02-04 13:26
고생하셨습니다 ^^
참돔이 아주 이쁘게 생겼네요!
북회귀선 네 잡다놓친고기님 감사합니다. ^^ 2/5 18:17
   
이름아이콘 최강롯데
2019-02-04 15:05
회원사진
참돔손맛 축하드립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여
잘보고갑니다
북회귀선 네 최강롯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5 18:17
   
이름아이콘 날잡으면비
2019-02-04 22:00
회원캐릭터
역시 바다의 미녀답게 이쁘네요...
손맛 축하 드리며 즐거운 명절 보네시길...^^
북회귀선 네 날잡으면비님 남은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5 18:18
   
이름아이콘 정우성떠샤
2019-02-04 23:07
선배조사님 항상 감사함니다 초보 질문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엄지 척 !!!
북회귀선 네 정우성떠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감사합니다. ^^
2/5 18:19
   
이름아이콘 케미
2019-02-07 11:19
선상도 쉽지만은 않은 모양이네요.......
그래도 4짜 참돔 손맛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북회귀선 네 케미님 선상에서도 감성돔 만나기가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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